[K3리그 리뷰] '조민우 결승골' 포천, 양평 꺾고 개막 5G 무패 행진

2019-04-27     이상완 기자
포천시민축구단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포천시민축구단이 무패 행진을 유지했다.

포천은 27일 오후 3시 경기 양평 용문체육공원에서 열린 '2019 K3리그 어드밴스드' 5라운드 양평FC와의 원정경기에 후반 18분 조민우의 결승골에 3대2로 꺾었다.

이로써 포천은 개막 후 5경기 연속 무패 행진과 함께 시즌 4승1무(승점 13)로 선두를 지켰다.

포천 김재형 감독은 4-1-4-1의 공격 전술을 사용했다. 최전방 양동협을 주축으로 이근호 김동욱 인준연 김준영을 2선으로 배치했고, 김범용을 수비형 미드필더에 포진시켰다.

이순민 송주한 조민우 이규로가 포백에 섰고, 김경민이 골문을 지켰다.

포천은 전반 초반 양평의 빠르고 짧은 패스에 고전하면서 전반 12분 황재혁에게 기습 중거리 선제골을 허용했다.

일격을 당한 포천은 전반 중반부터 안정감을 되찾으면서 36분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수 송주한이 머리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1-1의 동점 상황에서 후반전에 돌입한 포천은 10분 교체투입된 김성주가 앞에 수비수를 놓고 오른발로 감아찬 중거리슛이 골키퍼 손에 스치면서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포천은 역전에 성공한 뒤, 공세를 높였다. 후반 18분 코너킥 상황에서 조민우가 쐐기골이자 결승골을 만들었다.

양평은 후반 33분 유인웅이 팀의 두 번째 골을 만들었으나, 후반 종반 양평의 탄탄한 수비력에 동점으로 잇지 못했다.
 

사진=KFA

bolante0207@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