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포트라이트] 열심히 뛴 이지영 ‘3타점’, 포수 이지영도 빛났다

2019-04-26     이보미 기자
키움 히어로즈 이지영과 이승호

 

[STN스포츠(고척)=이보미 기자]

키움 히어로즈 이지영이 팀 3연승을 이끌었다.  

키움은 26일 오후 6시 30분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에서 8-4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이날 경기의 백미는 단연 5회말이었다. 상대 선발투수 양현종이 만루 위기를 넘기지 못했고, 키움이 스코어 3-2 상황에서 이지영의 3타점 적시타와 함께 5점을 챙겼다. 단번에 8-2로 도망갔다. 

이후 8회초, 9회초 각 1점씩 허용했지만 키움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이지영은 3타점 외에도 2회말 3루를 밟은 상황에서 과감하게 홈을 향해 달렸다. 김하성의 뜬공을 KIA 최형우가 바로 송구하지 못했고, 이지영이 먼저 홈을 밟으며 팀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이지영은 4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알토란같은 활약을 선보였다. 

경기 후 이지영은 “오늘 경기 전 운동할 때부터 단거리를 뛰면서 다리를 많이 풀었다. 그래서 경기 때 열심히 뛰어야겠다고 생각하며 들어갔다”면서 “3루타 때는 공이 깊숙한 곳으로 떨어졌고, 열심히 뛰었는데 결과가 좋았다”며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이어 2회말 득점 상황에 대해서는 “상대 포구 모습을 보고 뛰어야겠다고 생각했다. 타이밍이 잘 맞아떨어지면서 득점을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장정석 감독도 "이지영이 결정적 순간 장타를 만들어줘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뿐만 아니다. 이지영과 1999년생 선발투수 이승호와의 호흡도 빛났다. 이지영은 “승호가 1회 조금 흔들렸지만 계속해서 퀄리티 스타트를 했던 선수다. 서로 이야기 하면서 그 때마다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나갔는데 서로 결과가 좋았다”고 평을 내렸다. 

이승호는 6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2승을 챙겼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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