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크립트] ‘무너진 에이스’ 양현종, 1999년생 이승호는 시즌 2승

2019-04-26     이보미 기자

 

[STN스포츠(고척)=이보미 기자]

‘8연패’ KIA 타이거즈가 ‘에이스’ 양현종 선발 등판으로 연패 탈출에 나섰지만 실패했다. 반면 키움 히어로즈는 1999년생 선발 투수 이승호를 앞세워 3연승을 질주했다. 

KIA와 키움이 26일 오후 6시 30분 고척스카이돔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맞대결을 펼쳤다. 결과는 키움의 8–4 승리였다. 

8연패를 기록한 KIA는 키움전 양현종을 먼저 마운드에 올랐다. 하지만 양현종은 5이닝도 버티지 못했다. 키움의 타선을 막지 못하고 8실점을 기록했다. 

특히 양현종은 스코어 2-3에서 5회말 흔들렸다. 상대 ‘선두타자’ 샌즈를 만나 볼넷을 기록했고, 박병호에게 2루타를 내줬다. 다시 장영석 볼넷으로 무사 만루가 됐다. 서건창 희생플라이아웃으로 샌즈가 홈인, 2-4로 끌려갔다. 바로 임병욱이 타석에 올랐지만 양현종의 공은 임병욱 머리로 향했다. 이지영에게 3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키움은 순식간에 8-2로 달아났다. KIA는 양현종에 이어 고영창을 투입했다. 

전날 KIA는 LG 트윈스전을 펼칠 예정이었다. 우천 취소됐다. 양현종의 선발 등판이 하루 미뤄졌다. 양현종을 두고 KIA 김기태 감독은 "승패를 떠나 로테이션을 안 걸러주는 것이 고맙다. 팀 에이스로서 팀을 많이 생각한다"며 신뢰감을 드러냈다. '에이스' 양현종을 내보낸 KIA의 연패 숫자는 9가 됐다. 

키움의 분위기는 정반대였다. ‘영건’ 이승호가 6이닝 8피안타 4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투구 수는 98개였다. 2회초 2점을 허용하며 주춤했지만 이내 안정을 찾았다. 시즌 2승을 챙겼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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