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남녀종별배구선수권대회, 29일부터 충북 제천 일원서 개최

2019-04-26     이보미 기자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대한민국배구협회가 주최하는 제74회 전국남녀종별배구선수권대회 막이 오른다.

이 대회는 오는 29일부터 5월 5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충청북도 제천 일원에서 개최된다.

광복 이듬해인 1946년 서울에서 제1회 개최를 시작으로 한국전쟁이 발발한 1950년을 제외하고 매년 개최된 대회다. 한국 최고의 배구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회로서 국내배구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번 대회는 13세이하부 40팀, 16세이하부 23팀, 19세이하부 19팀, 여자대학부 3팀, 남자대학부 3팀, 여자일반부 6팀, 남자일반부 5팀, 생활체육부 18팀 등 모두 117팀이 참가한다.

그리고 번외경기로 시도 및 연맹 임직원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기 위한 2019 전국배구가족 한마음대회를 4월 29일 개막식 후 오후 3시부터 제천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배구기자단도 팀을 구성, 참여하며 시도배구협회, 산하연맹 등 모두 12팀이 참가한다.

특히 지난해 각 종별 우승팀인 인천영선초, 대구일중, 선명여고, 경북사대부고, 국군체육부대는 올해도 대회에 참가해 2연패를 노리고 있고 2019 태백산배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에 우승을 차지한 제천여고는 홈에서 2관왕을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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