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이동욱 감독의 특별한 칭찬 "이우성 없었으면 동점도 없었어" [S트리밍]

2019-04-13     윤승재 기자
NC 이우성

[STN스포츠(창원)=윤승재 기자]

NC다이노스가 이우성의 동점타와 양의지의 결승타 활약에 힘입어 롯데전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NC다이노스는 1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 MY CAR KBO리그 롯데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7-5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전날에 이어 롯데에 2연승을 거둔 NC는 위닝시리즈와 함께 3연승 행진을 달렸다.

경기 초반 정훈에 3점포를 맞으며 0-3까지 끌려갔던 NC는 박석민의 솔로포와 김태진의 적시타로 차근차근 추격한 데 이어 6회 이우성의 안타와 대타 양의지의 적시타로 동점과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전준우의 2점홈런으로 동점을 허용하긴 했지만, 7회 다시 양의지가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22,122명 만원 관중 앞에서 일궈낸 값진 승리였다. 

경기 후 이동욱 감독은 "많은 팬분들이 찾아주셨고, 만원 관중의 응원 속에 이길 수 있어 기쁘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 감독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집중하며 역전승을 할 수 있게 도와준 선수단에 고맙다"고 전했다. 

또한 이동욱 감독은 6회 동점타를 때려낸 이우성의 활약을 크게 칭찬했다. 이 감독은 "모든 선수들이 잘했지만 특히 이우성의 동점타가 없었으면 역전도 없었을 것이다. 이우성을 꼭 칭찬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이 감독은 양의지의 활약을 언급하며 "양의지는 '양의지 데이'에 걸맞는 활약을 보여줬다. 축하한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사진=NC다이노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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