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탠바이] '이강인 서브' 발렌시아, UEL 비야레알전 선발 발표

2019-04-12     이형주 특파원
이강인

[STN스포츠(발렌시아)스페인=이형주 특파원]

이강인(18)이 교체 출전을 기다린다. 

발렌시아 CF는 12일(한국시간) 스페인 비야레알에 위치한 엘 마드리갈에서 열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리그(이하 UEL) 8강 1차전 비야레알 CF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유럽 대회에서 벌어지는 집안 싸움이다. 스페인 발렌시아 지방을 연고로 하는 두 팀이 UEL 무대에서 맞붙었다. 4강에 오르는 팀은 한 팀이기에 양 팀 모두 1차전부터 승리를 염원하고 있다.

승리 예측은 발렌시아 쪽으로 쏠린 상황이다. 리그 4위 진입을 통한 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EL) 진출권 획득이 불투명한 발렌시아다. 유로파 리그 우승 시 UCL 진출권이 주어지기에 최선을 다할 수 밖에 없다. 이와 달리 강등권에 있는 비야레알은 UEL에 전력투구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경기를 앞두고 발렌시아 마르셀리노 감독은 놀베르투 네투, 호세 가야, 무크타르 디아카비, 에세키엘 가라이, 크리스티아노 피치니, 데니스 체리셰프, 제프리 콘도그비아, 다니 파레호, 다니엘 바스, 산티 미나, 로드리고 모레노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포메이션은 4-4-2로 전망된다.

관심을 모았던 이강인은 교체 부름을 기다린다. 이강인은 지난 2월 22일 셀틱 FC전 이후로 공식전 출전이 없다. 이로 인해 출전에 대한 갈증이 큰 상황이다.

사진=발렌시아 C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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