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병동' NC, 모창민까지 이탈…右햄스트링 부분 파열, 재활군 합류

2019-04-11     윤승재 기자
NC 모창민

[STN스포츠=윤승재 기자]

NC다이노스에 또 부상 악재가 겹쳤다.

NC 모창민은 지난 10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타이거즈와의 2019 신한 MY CAR KBO리그 경기에서 7회초 도루 도중 부상을 입어 교체됐다. 오른쪽 허벅지를 부여잡고 주저앉은 모창민은 곧 응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후송됐다.

병원으로 이동한 모창민은 오른쪽 햄스트링 부분 파열 소견을 받았다. NC 관계자는 "2~3주 정도의 안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오늘(11일) D팀(재활군)으로 합류했다"고 전했다. 모창민은 금일(11일) 중 다른 병원에서 2차 소견을 받을 예정이며, 이를 토대로 구체적인 재활 일정을 잡을 계획이다. 

올시즌 4할4리의 타율을 기록하며 남다른 타격감을 이어가던 모창민이기에 아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부상으로 이탈한 박민우와 베탄코트의 복귀가 다가오는 가운데, NC는 또 한 명의 주축 선수를 잃으며 골머리를 앓게 됐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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