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3리그 리뷰] '5골 대폭발' 울산, 서울유나이티드 격파 첫 승!

2019-03-24     이상완 기자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K3리그 베이직 울산시민축구단이 개막전에서 승리를 알렸다.

울산은 24일 오후 5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유나이티드와의 '2019 K3리그 베이직' 시즌 홈개막전에서 전후반 총 5골을 넣어 5대2로 꺾고 기분 좋은 시즌 출발을 알렸다.

울산은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하며 전반 19분 김기수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서울은 전반 31분 송호연과 교체 투입된 김대종이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으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1-1로 전반전을 마친 울산은 후반 4골을 휘몰아 넣었다.

후반 9분 김정현이 빠른 역습 상황에서 동료의 패스를 받아 역전골을 만들었고, 2분 뒤 부성혁이 상대선수가 수비 도중 손에 맞는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세 번째 골로 연결했다.

승기를 잡은 울산은 19분과 31분에 각각 구종욱, 골키퍼 이선일이 쐐기골을 터트렸다. 골키퍼 이선일은 자기 진영에서 상대 골문 앞으로 길게 때린 공이 그대로 그물망을 갈랐다.

서울은 후반 중반 노시욱이 만회골을 넣었지만, 점수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사진=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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