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vs볼리비아] ‘아쉬운 결정력’ 한국, 볼리비아와 0-0으로 전반전 종료

2019-03-22     반진혁 기자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손흥민의 맹활약 속에 한국이 볼리비아와 0-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22일 오후 8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치러지 볼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초반 주도권은 한국이 잡았다. 라인을 끌어올렸고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리며 득점을 노렸다. 전반 2분 지동원이 슈팅을 선보이면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어 3분 주세종이 회심의 슈팅을 연결했고 10분에는 날카로운 중거리 슛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한국은 세트피스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전반 21분 코너킥 상황에서 주세종이 연결한 크로스를 김민재가 위협적인 헤딩슛으로 득점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볼리비아도 역습에 나섰다. 21분 역습에서 찬스를 맞았지만 김민재의 커팅으로 무산됐다.

한국의 공격은 계속 이어졌다. 손흥민을 중심으로 계속해서 공격을 펼치면서 선제골을 노렸다. 전반 31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회심의 왼발 슈팅을 연결했고 이후 41분에는 인터셉트 성공 이후 폭발 드리블이 이어졌고 골키퍼까지 제치면서 슈팅을 연결했지만 득점이 무산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공세에도 불구하고 벤투호는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사진=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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