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지 불안’ 사리 감독, 행선지 본격 물색...이미 로마와 접촉

2019-03-15     반진혁 기자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이 차기 행선지 물색에 나섰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15일(한국시간) “사리 감독은 사령탑 부임과 관련해 AS 로마로부터 연락을 받았고 접촉이 있었다”고 전했다.

사리 감독의 입지는 불안하다. 성적 부진이 가장 주된 원인이다.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어 연일 질타를 받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선수단 태업설까지 흘러나왔다. 선수들이 사리 감독이 힘이 없다는 것을 알기에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러 상황이 어우러져 사리 감독의 경질설이 흘러나왔다. 최근에는 결과를 챙기면서 분위기가 수그러들었지만 안전한 상황은 아니다.

이에 사리 감독의 차기 행선지가 주목을 받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실패한 후 에우세비오 디 프란체스코 감독을 경질한 로마가 예의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접촉까지 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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