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휠체어컬링, 2019 세계선수권 3위 차지

2019-03-11     이보미 기자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백종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휠체어컬링 대표팀이 세계선수권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방민자, 차진호, 서순석, 양희태, 민병석으로 구성된 한국은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스코틀랜드 스털링에서 열린 2019 휠체어컬링 세계선수권에서 3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는 12개국이 참가해 9일간 풀리그 방식으로 경기를 펼쳤다.

한국은 6승5패, 5위로 플레이오프에 안착했다. 스위스를 10-2로 격파하며 4강에 진출했지만,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정상에 오른 중국에 패했다. 

3-4위전에서 노르웨이를 10-3으로 꺾고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세계선수권 결승에서는 중국이 스코틀랜드를 5-2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대회를 마친 대표팀은 1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bomi8335@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