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일반] KFA 52대 집행부 임원진 확정, 허정무, 최순호, 정해성 감독 등 포함

2013-03-07     엄다인


대한축구협회(이하 KFA)가 제 52대 집행부 임원진을 발표했다. KFA는 허정무, 최순호 부회장과 정해성 경기위원장 등 17명의 집행부 임원진을 확정했다.

올해 정몽규 회장 체재로 새롭게 출범한 KFA는 7일 제 52대 임원진으로 부회장 5명, 분과위원장 2명, 이사진 8명 등을 결정했다. 이날 선임되지 않은 심판위원장과 이사진 중 시도협회, 학계, 경제계 인선은 추후 확정하기로 했다.

인선 기준은 부회장단의 경우 업무 영역과 역할을 명확히 규정했고 축구계 및 사회 각계각층에서 전문가적 역량을 발휘해 축구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인물을 영입했다.

이 기준에 따라 고등, 대학, 실업, 프로를 관장하는 성인리그 담당 부회장에는 국가대표 감독과 K리그 포항 스틸러스, 전남 드래곤즈, 인천 유나이티드 구단에서 오랜 감독 경력을 쌓은 허정무 전 감독을 낙점했다.

유치부, 초등, 중등을 관장하는 유소년리그 담당 부회장에는 FC서울 미래기획단 단장으로 일하며 유소년 육성에 힘을 쏟고 있는 최순호 전 감독을 임명했다.

경기위원장에는 국가대표팀 수석코치와 제주유나이티드, 전남 드래곤즈 감독을 역임한 정해성 전 감독을 임명했다. 징계위원장에는 대검찰청 강력부 부장검사 출신의 곽영철 전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장을 선임했다.

이사진은 한국축구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한국 축구계의 대표적 인사들로 구성했다. 유독 축구팬들에게 친숙한 인사들로 구성된 이번 집행부는 임기동안 한국 축구발전을 위해 힘써 줄 예정이다. 

[사진. 뉴시스] 

엄다인 기자 / dudu1348@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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