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리뷰] '아이템' 오승훈, 폭발적인 긴장감 만든 일등공신

2019-02-27     박은 기자

 

[STN스포츠=박은 기자]

‘아이템’ 오승훈의 활약으로 이야기에 폭발적인 긴장감이 더해졌다.

신예 오승훈은 MBC 월화미니시리즈 '아이템'에서 열혈 형사 서요한으로 완벽 분하며, 계속되는 살인 사건의 진범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아이템’ 9-10회에서는 서요한(오승훈 분)이 특본에 투입, 용의자로 지목된 강곤(주지훈 분)의 행적을 조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는 앞으로 두 사람 간의 팽팽한 신경전을 예상케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튿날 방송된 11-12회에서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이 유지되었다. 그 이유는 서요한과 강곤의 첨예한 대립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기 때문. 서요한은 강곤을 연쇄 살인 사건 참고인으로 조사하던 중 "지금 뭔가를 숨기고 있는 거 아닙니까?"라며 그를 자극했다. 서요한의 날카로운 심리 수사는 강곤을 흥분하게 만들었고, 이로 인해 두 사람의 갈등은 최고조에 달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방송 말미, 서요한은 유철조(정인겸 분)와 함께 홀연히 사라진 강곤의 행적을 뒤쫓았다. 이를 지켜보는 시청자들도 쉽게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다고. 그는 이미 사망한 유철조와 그 옆에 있는 강곤을 발견, 첨예한 대립을 펼치며 안방극장을 숨죽이게 만들었다.

오승훈은 부드러운 모습 뒤에 숨겨진 냉철한 카리스마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누구보다 열정적인 그의 수사는 폭발적인 긴장감과 흡인력을 만들어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주요 사건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오승훈. 앞으로 그가 어떠한 활약을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MBC 월화미니시리즈 '아이템'은 매주 월요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MBC 월화미니시리즈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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