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이슈] 지드래곤, 상병 진급 누락…"휴가 사용 문제 없어"

2019-02-26     박은 기자

 

[STN스포츠=박은 기자]

그룹 '빅뱅' 지드래곤(31·권지용)이 군 복무 11개월째에도 여전히 '일병'이라고 연예 매체 '디스패치'가 26일 보도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작년 2월 강원 철원 육군 3사단 백골부대 신병교육대로 입소한 뒤 같은 해 4월 육군 3사단 포병연대에 배치돼 복무 중이다. 

그의 동기들은 상병으로 진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전히 일병이라면, 지드래곤의 진급이 누락됐다는 것이다. 육군 인사관리규정에 따르면, 계급별 복무기간은 이병 3개월, 일병 7개월, 상병 7개월, 병장 3개월이다. 

해당 매체는 지드래곤이 26일 기준 총 364일을 복무했는데, 이 중 100여일을 부대 밖에서 생활했다고 전했다. 군 측은 지드래곤의 휴가가 군 규정 내에서 소진됐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따로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복수의 매체를 통해 "권지용은 상병으로 진급하지 못해 일병인 것은 맞다"며 "휴가를 많이 써서 진급이 누락되는 경우가 없다. 권지용은 총 76일을 사용했다. 병가는 47일을 써 타 병사의 휴가 사용과 동일하게 적용됐기 때문에 문제는 없다"고 전했다.

지드래곤의 전역 예정일은 11월26일이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글 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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