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러거, “판 다이크, 리버풀이 리그 우승 우위 점할 수 있는 한 가지”

2019-02-12     반진혁 기자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제이미 캐러거가 버질 판 다이크(28, 리버풀)의 능력을 높이 샀다.

영국 언론 <데일리 스타>는 12일(한국시간) 판 다이크의 존재감에 대한 캐러거의 견해를 전했다.

캐러거는 “리버풀은 이번 시즌 방어적인 것에 많이 의존했다”면서 “확실히 최후방에는 판 다이크가 있었다. 그는 리그 최고의 수비수다”고 능력을 인정했다.

이어 “맨체스터 시티는 공격진에 대해서 많이 이야기를 꺼낸다. 리버풀은 이에 필적할 수 있는 것이 있다. 최고 수비수인 판 다이크를 가지고 있다”며 “그는 리버풀이 리그 우승을 위해 우위를 점할 수 있는 한 가지다”고 의견을 밝혔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15실점이다. 이는 리그 최소 기록이다. 이 중심에는 판 다이크가 있다. 안정감 있는 경기력과 뛰어난 경합 등으로 팀 수비의 리더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빌드업 시에도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하고 있고 패스 능력도 뛰어나 팀의 공수에서 뛰어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판 다이크는 이번 시즌 리그 클리어링 4.95, 패스 76, 패스 성공률 88.85%를 기록하면서 팀 수비 중심 역할을 도맡고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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