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 꺾은 우리카드, 선두 현대캐피탈과 승점 같다

2019-02-09     이보미 기자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우리카드가 선두 현대캐피탈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우리카드는 9일 오후 2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5라운드 OK저축은행과의 홈경기에서 3-1(25-23, 25-22, 19-25, 25-15)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이날 아가메즈는 블로킹 2개, 서브 1개를 성공시키며 29점을 선사했다. 공격 성공률은 60.46%에 달했다. 이어 나경복은 블로킹 3점, 서브 2점을 포함해 14점을 올렸다. 

3세트 요스바니 연속 서브에 당한 우리카드. 4세트 초반부터 한성정, 노재욱 연속 서브에 힘입어 10-5 더블 스코어를 만들었다. 분위기를 가져간 우리카드가 4세트에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승점 3점을 챙긴 우리카드는 18승11패(승점 56) 기록, 선두 현대캐피탈(21승7패, 승점 56)과 승점은 같으나 승수에 밀려 2위를 차지했다. 

이어 대한항공이 18승10패(승점 55)로 3위에 랭크됐다. 

반면 OK저축은행은 2연패를 기록했다. 14승15패(승점 42)로 5위에 머물렀다. 이날 요스바니는 자신의 한 경기 최다 서브 득점인 8점 기록, 34점과 함께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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