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2위 탈환…도로공사는 현대건설에 석패

2019-01-30     이상완 기자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IBk기업은행이 V리그 여자부 2위를 탈환했다.

IBK기업은행은 30일 오후 경기 화성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여자부' 인삼공사를 홈으로 불러 3대0(25-22·25-19·25-14)으로 꺾고 승점 42점(14승8패)을 기록해 2위로 올라섰다.

인삼공사는 12연패에 빠지면서 5승17패(승점 17)로 최하위 현대건설(승점 16)에 턱밑까지 추격을 당하는 처지가 됐다.

이날 IBk기업은행은 어나이(19득점)와 김수지(15득점) 김희진(11득점)이 고른 득점을 보여주면서 손쉬운 승리를 챙겼다.

경북 김천 실내체육관에서는 홈팀 한국도로공사가 현대건설에 2대3(19-25·20-25·25-20·25-18·13-15)으로 석패했다.

한국도로공사는 1, 2세트를 내리 지면서 무기력한 패배가 예상됐다. 하지만 3, 4세트를 따내고 균형을 맞춰 추격 의지를 불태웠다.

5세트에서 아쉽게 졌지만, 소중한 승점 1점을 확보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시즌 12승9패(승점 34)로 4위를 유지했다. 가까스로 승리한 현대건설은 5승17패(승점 16)를 기록했다.

리베로 임명옥은 역대 2번째로 디그성공 7천개를 돌파했다.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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