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자신감 넘치는 바레인 캡틴 “손흥민 막을 수 있다”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벤투호의 16강 상대인 바레인의 주장 코마일 알 아스와드의 자신감이 넘친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과 바레인은 22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에서 맞붙는다. 

한국은 바레인과의 역대 전적에서 10승4무2패로 앞서있다. 객관적 전력상 한국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한국은 기성용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가운데 59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또 2018년 러시아월드컵과 아시안게임에 이어 소속팀 토트넘에서 맹활약한 손흥민의 발끝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바레인의 경계 대상 1호 역시 손흥민이다. 

AFC에 따르면 바레인 ‘캡틴’ 알 아스와드는 “손흥민은 최고의 선수다. 그와 마주보고 플레이를 하는 것 역시 특별하다. 하지만 바레인이 그를 막을 수 있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아울러 알 아스와드는 “경기 시작 1분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싸워야 한다. 열정과 의지는 전술보다 더 중요하다”면서 “16강 진출로 모두가 행복했다. 다음 라운드에도 가고 싶다”며 필승 의지를 드러냈다. 

<뉴시스>에 의하면 바레인의 미로슬라프 수쿠프 감독은 “한국에 대한 정보가 많다. 하지만 바르셀로나 메시에 대해 잘 알아도 그 팀을 이길 수 있는 팀은 많지 않다”면서 “상대는 강하지만 우리는 부담이 없다”며 힘줘 말했다. 

사진=KFA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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