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하메스 토트넘 이적 희망...이유는 ‘에릭센 영입 활용’

2019-01-22     반진혁 기자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위해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 <인디펜던트>는 22일(한국시간) “하메스는 아스널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레알은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시키기를 원하고 있다. 이유는 에릭센 영입에 활용하기 위해서다”고 전했다.

레알은 공격진 보강에 주력하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이적시킨 뒤 생긴 공백을 메우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에릭센도 영입 희망 리스트에 속해있다.

에릭센이 토트넘 잔류보다 이적에 무게를 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무엇보다 오는 2020년 계약이 만료되기에 레알은 영입 최우선순위로 선정하고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에릭센을 염원하고 있는 레알이 하메스를 활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메스는 작년 여름 레알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 이적했다. 남은 기간은 6개월. 뮌헨으로 완전 이적이 예상됐지만 감독과 관계가 틀어지는 등 최근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레알도 에릭센을 포함해 에당 아자르 영입에 주력하고 있어 하메스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고 임대 복귀가 아닌 이적을 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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