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韓vs바레인·日vs사우디…’ 16강 대진 확정, 베트남도 합류

2019-01-18     이형주 기자
16강서 바레인을 만나게 된 우리나라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토너먼트 대진이 확정됐다.

18일 오전 1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위치한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3차전 북한과 레바논 간의 경기를 끝으로 대회 조별리그가 마무리됐다.

다사다난했던 조별리그였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24개 팀은 16강 안에 들기 위해 사력을 다했다. 마침내 16강의 면면이 드러났다.

가장 먼저 기분 좋은 3연승으로 16강행을 확정지은 우리나라는 바레인을 만나게 됐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우리가 우위에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이번 대회 우승 후보들의 대진도 결정됐다. 이란의 경우 오만을 상대하게 됐다. 호주는 우즈베키스탄을 만나는 다소 힘든 대진을 마주했다. 일본의 경우에는 사우디와 정면 충돌한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의 경우 천신만고 끝에 와일드카드로 16강에 합류했다. 토너먼트 에서도 돌풍이 이어질지 기대되는 상황. 베트남의 상대는 요르단이다.

◇2019 아시안컵 16강 대진(1경기 승자와 2경기 승자가 8강서 만나는 방식)

1경기 - 태국vs중국

2경기 - 이란vs오만

3경기 - 요르단vs베트남

4경기 - 일본vs사우디 아라비아

5경기 - 한국vs바레인

6경기 - 카타르vs이라크

7경기 - 아랍에미리트vs키르기스스탄

8경기 - 호주vs우즈베키스탄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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