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회장, “무리뉴는 뛰어난 감독...스페인 복귀는 환상적”

2019-01-15     반진혁 기자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라리가 회장이 조세 무리뉴의 스페인 복귀설을 반겼다.

하비에르 테바스 프리메라리가 회장은 15일(한국시간) 카탈루냐 라디오 RAC1를 통해 “무리뉴의 복귀는 라리가에 나쁠 것이 없다”며 “그는 많은 자질을 가진 뛰어난 감독이다. 다시 돌아온다면 환상적일 것이다”고 반겼다.

그러면서 “하지만 어떤 팀이 될지는 모르는 것 아닌가”라고 여운을 남겼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결별한 무리뉴는 차기 행선지를 찾고 있다.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마드리드의 회장이 그의 복귀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무리뉴가 최근 벤피카의 감독직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져 라리가 복귀설은 급물살을 타고 있다.

한편 테바스 회장은 네이마르의 복귀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네이마르의 라리가 복귀? 그는 세계적인 선수 중 한 명이고 우리는 가능한 한 많은 슈퍼스타들을 원한다”며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과 같은 강력한 브랜드를 가지는 것이다”고 견해를 밝혔다.

네이마르 역시 바르셀로나로의 복귀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파리 생제르망에서의 생활에 만족감을 느끼지 못하고 스페인 생활을 그리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필리페 쿠티뉴를 이적시키며 얻은 금액으로 네이마르를 데리고 올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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