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야, 모라타 영입 관심 철회...이유는 ‘너무 비싼 이적료’

2019-01-15     반진혁 기자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세비야가 알바로 모라타(27, 첼시)에 대한 관심을 접었다. 이유는 비싼 이적료 때문이다.

영국 지역 매체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15일(한국시간) “세비야가 모라타와의 계약을 포기하기로 했다. 이적료가 너무 비싸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모라타는 작년 여름 약 7000만 파운드(약 1023억)의 이적료로 첼시에 둥지를 틀었다. 기대감 역시 상당했지만 현실은 받쳐주지 못했다. 꾸준히 득점포는 가동했지만 경기력은 기대 이하였다. 설상가상으로 이적생 올리비에 지루에게 자리를 내줬다.

첼시에서는 설 자리가 없다고 판단했고 이적을 추진했다. 세비야가 모라타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이적료가 문제였다. 첼시는 헐값에 넘겨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고 세비야는 활약에 비해 너무 비싸다고 판단해 영입 관심을 접은 것이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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