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영입' 경남, 연령별 대표 수비수 송주훈도 품었다

2019-01-11     윤승재 기자

[STN스포츠=윤승재 기자]

경남FC가 연령별 대표팀을 모두 거친 J리그 출신 송주훈을 영입했다. 

송주훈은 연령별 대표팀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한 바 있으며, 신태용 감독 시절에는 A매치 데뷔전도 치르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평가됐다. 상대 공격진에 밀리지 않는 다부진 체격과 빌드업도 가능한 장신 수비수로서 경남에서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에 있어도 상당히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메디컬 테스트 후 팀에 합류한 송주훈은 “경남에 오게 돼 기쁘다. 올해는 경남이 아시아챔피언스리그라는 큰 무대를 나가는 만큼 동계 훈련 때부터 준비를 잘해서 응원해주는 팬들께 보답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조기호 대표는 “경남에 온 것을 환영한다. 오랜 해외 생활 후 K리그에서 첫 팀인 경남에 온 것으로 안다. 해외에서의 많은 경험을 경남의 강력한 수비 구축에 힘을 써주기 바란다”라고 환영 인사를 전했다.

한편 송주훈은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경남의 동계훈련 장소인 괌에 합류하여 2019년 새로운 팀 경남에서 힘찬 도약을 준비한다.

사진=경남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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