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올스타전] ‘슈터’ 강이슬, 3점슛 콘테스트 우승…‘상금 백만원’

2019-01-06     이형주 기자
강이슬

[STN스포츠(장충)=이형주 기자]

부천 KEB하나은행의 강이슬이 자신의 슛 능력을 증명했다. 

WKBL은 6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포카리스웨트와 함께하는 3점슛 컨테스트'를 열었다. 치열한 경쟁을 통과한 김아름, 박하나, 강이슬과 디펜딩 챔피언 박혜진인 1위를 두고 격돌했다.

본격적인 콘테스트 시작 전 네 선수는 이구동성으로 “꼭 타이틀을 가져오겠다”며 전의를 불태웠다. 

네 선수는 본선 무대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보였다. 첫 주자로 나선 김아름이 11점을 기록하자 박하나가 14점으로 이를 넘었다. 강이슬이 15점을 기록하며 다시 1위가 바뀌었다.

마지막 주자로 박혜진이 나섰다. 박혜진은 첫 위치인 오른쪽 측면에서 난조를 보였다. 하지만 정면에서 연속 3점슛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왼쪽 측면에서 연이어 득점을 기록하며 14점을 기록했다. 하나만 더 넣으면 동률이 되는 상황. 하지만 박혜진의 버저비터가 림을 빗나갔고 우승자는 강이슬이 됐다.

강이슬은 콘테스트 우승으로 우승자의 영예와 함께 상금 백만원의 행운을 얻게 됐다. 

사진=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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