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표’ KCC 이정현, 모비스 라건아 제치고 3R MVP 선정

2019-01-03     이형주 기자
이정현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전주 KCC의 이정현이 이번 라운드 활약을 인정 받았다.

한국농구연맹(KBL)은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3라운드 MVP로 이정현이 선정됐다”고 3일 알렸다.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3라운드 MVP 투표에서 이정현 선수는 총 유효 투표수 99표 중 47표를 획득하며 울산 현대모비스 라건아 선수(30표)를 제치고 3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이정현 선수는 3라운드 9경기 동안 평균 34분 40초를 출전해 17.3득점, 5.1어시스트, 3.9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지난 12월 12일(화) 안양 KGC와의 경기에서는 역대 본인 최다 득점(33득점)을 기록했고 3라운드 기간 동안 국내선수 득점 1위와 어시스트 3위에 이름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2010-2011시즌에 데뷔한 이정현은 2016-2017시즌 2라운드 MVP에 이어  통산 두 번째로 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이정현에게는 오는 4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창원 LG와의 홈경기에 앞서 기념 트로피와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사진=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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