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트리밍] 임근배 감독, “의지 안 보였다…부상은 핑계 될 수 없어”

2018-12-21     이형주 기자
임근배 감독

[STN스포츠(용인)=이형주 기자]

임근배(51) 감독이 패인을 분석했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21일 오후 7시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WKBL) 정규리그 3라운드 아산 우리은행 위비의 맞대결에서 52-78로 패배했다. 삼성생명은 6연승에 실패했다. 

임 감독은 경기 후 “경기 전에 리바운드를 강조했는데. 20개 이상 차이가 났다. 수비는 수비대로 또 밀렸다”라고 총평했다. 

이날 삼성생명은 부상 선수들이 있었다. 박하나, 김한별, 배혜윤 등이 그들이다. 임 감독은 “하나의 경우 손목 인대 부상이 있다. 의사는 2주 정도 쉬라고 했는데 출전을 원했다. 혜윤이와 한별이도 몸상태가 좋지 않다. 하지만 부상은 핑계일 뿐이다”

또한 삼성생명은 상대 김소니아에게 리바운드를 15개 내주며 무너졌다. 임 감독은 “소니아는 정말 좋은 선수다. 하지만 막지 못할 선수인가를 고려해보면 또 그 것은 아니다. 얘를 내가 잡아야겠다. 의식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그런 게 없다. 이에 소니아를 완전히 제어하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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