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포트라이트] 삼성생명 윤예빈, “팀과 함께 챔프전 가고 싶어요”

2018-12-17     이형주 기자
윤예빈

[STN스포츠(청주)=이형주 기자]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의 가드 윤예빈(21)이 목표를 드러냈다. 

삼성생명은 17일 오후 7시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WKBL) 정규리그 3라운드 KB스타즈와의 맞대결에서 60-46으로 승리했다. 삼성생명은 5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윤예빈이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윤예빈은 3점슛 2개를 포함 고비 때마다 득점을 올리며 14득점을 기록했다. 이는 팀 내 최다 득점. 뿐만 아니라 허슬 플레이로 리바운드도 8개나 곁들였다. 

경기 후 윤예빈은 “이겨서 기쁘고 계속 연승을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지난 2라운드 경기에서 마지막 순간에 버저비터를 허용하며 패했어요. 이번 경기 승리로 그 복수를 한 것 같아 좋습니다”라고 말했다. 

윤예빈은 2016 드래프트 1순위였다. 2년 간 부상으로 코트에 나서지 못했지만 이번 시즌 복귀해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윤예빈은 이번 시즌과 그 이전 시즌과의 차이점에 대해 “이전에는 체력이 부족했는데 많이 올라온 것을 느껴요. 한 발 더 뛸 수 있는 것을 느낍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윤예빈은 기량 성장의 원동력에 대해 “감독님, 코치님들, 동료들 모두의 덕인 것 같습니다. 제가 어떤 플레이를 하든 응원해주세요. 그래서 제가 잘 뛸 수 있는 것 같습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윤예빈은 “올 시즌 팀과 함께 꼭 챔프전 무대를 밟아보고 싶습니다. 이번 시즌 목표예요”라고 덧붙였다.

사진=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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