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포트라이트] ‘27득점 맹활약’ 강이슬 “PO에 꼭 나가고 싶어요”
[STN스포츠(수원)=이형주 기자]
부천 KEB하나은행 슈터 강이슬(24)이 목표를 밝혔다.
KEB하나는 13일 오후 7시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WKBL) 정규리그 3라운드 OK 저축은행 읏샷과의 맞대결에서 84-66으로 승리했다. KEB하나는 올 시즌 처음으로 OK저축은행을 잡아내며 4위로 도약했다.
강이슬이 이날 승리의 주역이 됐다. 강이슬은 외곽슛 5개 포함 27득점을 폭발시켰다. 강이슬의 맹활약에 KEB하나가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경기 후 강이슬은 “1,2라운드 때 너무 아깝게 진 경기였어요. 결과도 그렇고 내용도 그렇고 좋게 끝내 기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강이슬은 초반 부진을 씻고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강이슬은 “작년만큼 잘 풀리지 않고 있는 것은 사실이에요. 대표팀을 다녀오면서 체력 훈련도 지난 시즌만큼 하지 못했고 상대 견제도 많아졌어요. 하지만 감독님이 에이스라면 코트에 있어야 할 이유 증명해야 한다며 저를 일깨워주셨고 최근 좋은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아요”라고 전했다.
강이슬은 현재 족저근막염을 안고도 팀에 헌신하고 있다. 통증이 심할 때는 진통제를 맞아야 하는 상황임에도 그는 굳건했다. 강이슬은 “많은 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것이기도 하고 통증이 심할 때만 진통제를 먹어요”라며 책임감을 보여줬다.
마지막으로 그는 “올 시즌 플레이오프행을 견인하고 싶고요. 못 나갔으니까…”라고 말한 뒤 “부상 없이 건강히 시즌을 마치는 것이 목표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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