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로맥아더' 로맥과 130만 달러 재계약 도장 쾅!

2018-12-14     윤승재 기자
지난 2018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홈런을 때려낸 제이미 로맥 ⓒ뉴시스

[STN스포츠=윤승재 기자]

SK와이번스가 14일 ‘로맥아더’ 제이미 로맥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재계약 금액은 총액 130만 달러(연봉 105만 달러, 옵션 25만 달러)다. 이로써 SK는 2019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모두 마무리했다.

지난 2017년 대체 용병 타자로 SK에 입단한 로맥은 뛰어난 파워와 높은 출루율, 안정적인 수비 등으로 꾸준히 팀 전력에 기여하면서 3년 연속 SK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지난 시즌 제이미 로맥은 141경기에 출장해 타율 0.316, 43홈런 107타점 102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SK와이번스 선수 최초(KBO리그 통산 13번째)로 타율 3할-40홈런-100타점-100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재계약을 마친 로맥은 “SK와이번스에서 계속 야구를 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인천의 팬 여러분들을 다시 만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다시 뛸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설렌다. 챔피언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내가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SK와이번스는 11월 새 용병 투수 브록 다이손을 영입한 데 이어, 지난 12일에는 투수 앙헬 산체스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로맥과의 재계약에 성공하며 2019시즌을 위한 선수단 구성을 모두 완료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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