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탠바이] 이고은 팀 훈련 100% 소화...차상현 감독 “준비됐다”

2018-11-21     이보미 기자

 

[STN스포츠(화성)=이보미 기자]

GS칼텍스 세터 이고은이 부상 복귀를 앞두고 있다. 

GS칼텍스는 올해 이고은을 영입했다. IBK기업은행과 일대일 트레이드를 통해 이나연을 내주고 이고은을 데려왔다. 

하지만 시즌 직전 이고은이 무릎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다. 대신 1998년생 세터 안혜진이 개막 후 7경기 선발로 나섰다. 한수진이 교체로 투입된 바 있다. 

GS칼텍스는 지난 11일 흥국생명전 이후 21일 IBK기업은행 원정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그 사이 이고은도 팀 훈련을 100% 소화했다. 

차상현 감독은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 오늘 투입이 판단되면 투입될 수도 있고, 안혜진이 잘 한다면 다음으로 미뤄질수도 있다”고 밝혔다. 

팀 훈련이 끝나면 강소휘도 이고은과 함께 손발을 맞췄다. 

차 감독은 “아직 경기 감각을 떨어진다. 당장 흔들려도 극복을 해야 한다. 감각을 찾을 수 있게끔 해야 한다”면서 “또 내면이 강한 선수다. 내가 생각한 플레이도 있다. 갈 길이 멀다”며 이고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GS칼텍스는 지난 1라운드 IBK기업은행전에서 3-2 신승을 거둔 바 있다. 선두 GS칼텍스가 승점 차를 벌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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