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종 구단이 전한 권창훈 근황, “복귀에 가까워지고 있다”

2018-11-20     이형주 기자
권창훈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디종 FCO가 권창훈(24)의 근황을 전했다. 

권창훈은 1994년 생의 선수다. 매탄고등학교 시절부터 이름을 날린 그는 수원 삼성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친 바 있다. 지난 2017년 1월에는 프랑스 리그 앙 디종 FCO로 이적해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권창훈은 풀타임 첫 시즌인 2017/18시즌 환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모든 대회 합쳐 36경기에 출전, 11골 4도움으로 맹활약했다. 권창훈의 활약 덕에 디종이 강등을 면할 수 있었다고 해도 크게 과언이 아닌 활약이었다.

하지만 권창훈이 이 시즌 리그 최종전인 앙제 SCO전에서 불운과 마주했다. 권창훈은 이 경기에서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을 당했다. 권창훈은 이 부상으로 인해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출전도 좌절됐다.

그러나 권창훈은 다시 건강히 경기장에 서겠다는 목표 아래 좌절 없이 재활 중이다. 계속 병상에 누워있던 그는 지난 10월에 약 5개월 만에 달리기 훈련으로 재활의 닻을 올렸다.

20일 디종 구단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권창훈의 근황을 전했다. 디종은 20일 밝게 웃으며 공을 차고 있는 권창훈의 사진과 함께 “매일 복귀에 가까워지고 잇는 권창훈. 이번 주 첫 훈련을 밝은 미소로 시작했다”고 전했다.

구단의 계정에 올라온 권창훈은 소개 그대로 밝은 미소 속에 공을 차고 있다.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그가 다시 웃기 시작했다. 팬들도 덩달아 미소를 짓고 있다.

권창훈의 근황을 전한 디종 SNS

사진=KFA, 디종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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