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트리밍] KEB하나 이환우 감독, “구단과 팬 분들께 죄송하다”

2018-11-18     이형주 기자
이환우 감독

[STN스포츠(부천)=이형주 기자]

이환우(46) 감독이 사과했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18일 오후 5시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WKBL) 정규리그 1라운드 청주 KB스타즈와의 맞대결에서 77-88로 패배했다. KB는 시즌 4승 째를 거뒀고 KEB하나는 시즌 4패 째를 안았다. 

경기 후 이 감독은 “어떻게 해서든 선수들이 해보려는 의지는 있다. 하지만 위기 상황이 오면 선수들이 분위기가 침체 된다. 개선해야 한다”라고 총평했다.

이날 KEB하나는 22대53으로 리바운드에서 크게 밀렸다. “리바운드가 이렇게 차이나면 슛이 잘 들어가도 소용 없다. 선수들을 어려운 상황에서 정리 못해준 내 탓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 감독은 “1라운드가 끝났다. 2라운드부터는 제대로 된 경기 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할 것 같다. 응원해준 팬 분들이나 구단에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해 책임을 통감한다. 잘 준비해서 2라운드를 새롭게 시작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사진=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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