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전문가, “아스널, 경쟁력 충분...하지만 아직은 부족해”

2018-10-23     반진혁 기자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영국 축구 전문가이자 스카이스포츠 해설가 그레엄 수네스가 아스널이 경쟁력이 충분하지만 적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23일(한국시간) 이번 시즌 아스널에 대한 수네스의 견해를 전했다.

수네스는 “지난 10년 동안 아스널을 생각하면 정말 멋졌다”며 “특히 큰 팀에 맞서 경쟁력이 있는 것이 발견되었다”고 생각을 전했다.

이어 “여전히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첼시, 토트넘 홋스퍼 등 큰 팀을 여전히 다치게 할 수 있다”고 경쟁력이 충분함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아직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수네스는 “만약 내가 아스널 지지자라면 조심스러울 것이다”며 “사령탑에 새로운 인물이 부임한 지 얼마 안됐고 신임 감독은 아직 이해하는 단계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고 기다려줘야한다고 강조했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 감독을 교체했다. 22년 동안 함께한 아르센 벵거 감독과 이별하고 우나이 에메리 감독과 동행을 시작했다.

에메리 감독이 보여준 지도력과 여름 이적 시장에서 걸출한 자원 영입으로 기대감은 한껏 고조됐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아직 신임 감독의 전술이 녹아들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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