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부진’ 모라타에 인내심 잃어...1월 이적 시장서 보강

2018-10-19     반진혁 기자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첼시가 알바로 모라타(26)에게 인내심을 잃었고 새로운 선수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언론 <더 선>은 19일(한국시간) “첼시는 모라타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성공할 수 없다는 점을 인정하고 타이틀 획득을 위해 영입을 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첼시는 모라타에게 인내심을 잃었고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새로운 스트라이커 영입을 시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라타는 작년 여름 약 7000만 파운드(약 1023억)의 이적료로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기대감은 상당했지만 현실은 그러지 않았다. 15골을 기록하며 날카로운 발끝을 과시했지만 경기력은 기대 이하였다.

이에 이적생 올리비에 지루에게 자리를 내줬고 2018 러시아 월드컵 스페인 대표팀 승선에 실패하는 아픔을 겪었다.

비상하지 못한 모라타지만 첼시 생활에 만족감을 표했다. 그는 “이곳을 떠날 생각이 전혀 없었다. 좋지 않은 인식을 바꾸고 싶었다”고 선전을 다짐한 바 있다.

하지만 첼시는 터지지 않은 모라타에 인내심을 잃었고 새로운 공격수 영입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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