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퇴소’ 이재성 “건강하게 더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2018-10-14     이보미 기자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무릎 부상으로 조기 퇴소한 이재성(홀슈타인킬)이 자신의 SNS를 통해 인사말을 건넸다.

이재성은 10월 A매치를 앞두고 벤투호 2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무릎 통증으로 인해 출전은 물거품이 됐다. 

지난 12일 우루과이와의 친선경기에서는 아예 명단에서 제외됐다. 결국 이재성은 13일 조기 퇴소했다. 오는 16일 예정된 파나마전에서도 뛸 수 없다는 판단이었다. 

이에 이재성은 13일 밤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팬 여러분 정말 행복하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게 더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그도 그럴 것이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 김학범호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이어 벤투호가 그 열기를 잇고 있다. 

우루과이전이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은 64170명의 관중들이 찾았다. 2013년 이후 5년 만의 만원 관중이었다. 9월 A매치를 포함해 3경기 연속 만석을 기록했다. 더불어 모든 관중이 참여한 카드섹션, 아리랑 제창 등으로 대표팀을 향한 열띤 응원이 펼쳐졌다.

13일 팬들과 함께 하는 오픈 트레이닝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팬들의 열렬한 관심과 응원에 감사함을 표한 이재성이다. 

한편 이재성은 집에서 휴식을 취한 뒤 다시 독일행 비행기에 오를 예정이다.  

사진=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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