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대한항공, 세터 이원중-최진성 품었다

2018-10-08     이보미 기자

 

 

[STN스포츠(리베라호텔)=이보미 기자]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이 나란히 세터 보강에 성공했다. 

두 팀은 8일 오후 3시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18~2019 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세터 포지션의 선수를 지명했다. 

1라운드 6순위 지명권을 얻은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은 성균관대 주전 세터 이원중의 이름을 불렀다. 1995년생 이원중은 186.6cm 세터로 올해 대학배구리그에서 팀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큰 공을 세운 바 있다. 

현대캐피탈은 현재 세터 자원은 이승원 뿐이다. 다가오는 V-리그는 장기전인만큼 이원중과 함께 새 시즌을 맞이하겠다는 각오다. 

대한항공 역시 세터를 뽑았다. 박기원 감독은 한양대 최진성을 품었다. 185.4cm의 세터다. 이에 대한항공은 ‘베테랑’ 세터 한선수와 황승빈에 이어 최진성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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