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만료’ 스몰링, 맨유와 재계약 추진

2018-09-24     반진혁 기자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크리스 스몰링(29)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동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 <데일리 스타>는 24일(한국시간) “스몰링이 맨유와 재계약을 체결할 것이다”며 “조세 무리뉴 감독은 그의 빅 팬이고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선수 보강을 하더라도 스몰링의 미래는 안전하다”고 전했다.

스몰링은 지난 2010년 7월 맨유와 인연을 맺었다. 한 때 결정적인 실수와 최악의 경기력으로 질타를 받았지만 절치부심해 환골탈태했고 팀의 주축 수비수로 자리 잡았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29경기에 나서 건재함을 과시했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많은 수비수들과 연결됐다. 이에 타 팀들은 아직 경쟁력이 충분하고 팀과 계약이 1년 남은 스몰링에 눈독을 들였다.

하지만 맨유의 수비 보강은 수포로 돌아갔고 스몰링 역시 팀에 남아 동행을 이어갔다. 이후에도 이적설이 흘러나왔지만 무리뉴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어 재계약은 순탄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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