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리틀야구단, U-10 하반기 대회 제패…'최강 증명'

2018-09-22     이형주 기자
우승 후 사진을 찍은 영등포구리틀야구단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영등포구리틀야구단이 다시 한 번 저력을 과시했다. 

함여훈 감독이 이끄는 영등포구 리틀야구단은 U-10 하반기 전국리틀야구 4강전에서 투수들의 호투로 강타선인 오산시리틀야구단을 11-3으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리틀야구단의 최강자인 남양주시리틀야구단을 만났다. 1회말 고준휘(선유초 5)의 중월 3루타와 이진혁(목동초 5)의 1타점 좌전안타로 남양주시리틀야구단이 선취점을 얻었다. 

남양주시리틀야구단이 3회초 1점, 5회초 3점을 득점해 6회초까지 4-1로 앞서가며 승리를 굳힌 듯 했다.

하지만 영등포구리틀야구단이 6회말 고준휘의 기습번트로 내야 안타를 만들고 김태성(당산초 5)의 좌전안타로 1사 1,2루 기회를 잡아 이유진(염경초6),조찬희(도림초5)의 연속안타로 2득점해 4-3으로 추격했다.

이후 이유찬(신영초5)의 번트로 내야안타를 만들고 방주헌(영중초5)의 안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최승우의 타격때 남양주시리틀야구단의 실책으로 5-4로 역전에 성공해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영등포구리틀야구단은 전국최강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영등포구리틀야구단

사진=영등포구리틀야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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