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리그] 2위 김해시청, 선두 재추격 시동 거나

2018-09-18     이보미 기자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내셔널리그 김해시청이 선두 추격에 불을 지필 수 있을까. 

김해는 오는 19일 오후 7시 대전한밭운동장에서 2018 내셔널리그 대전 코레일과의 맞대결이 예정돼있다. 

김해는 현재 15승4무4패(승점 49)로 2위에 랭크돼있다. 선두 경주한국수력원자력(17승4무2패, 승점 55)과는 승점 6점 차다. 

김해는 지난 5일 4위 목포시청과의 난타전 끝에 3-4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김해는 전반 10분 선제골을 내준 뒤 양동협, 안상민, 성봉재의 골로 3-1로 달아났다. 이에 목포는 후반 25분 타츠를 기용해 흐름을 뒤집었다. 임승겸 골로 2-3으로 한 골을 만회한 뒤 타츠의 연속 도움으로 김상욱, 김영욱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4-3 대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추가시간 김영욱이 결승골을 터뜨리면서 목포가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경주와 계속해서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김해로서는 후반전 집중력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다. 

김해는 이후 강릉시청을 1-0으로 꺾고 승점을 쌓았다. 대전 원정길에 올라 2연승을 달리겠다는 각오다. 

이날 경기까지 포함해 정규리그 잔여 경기는 5경기다. 

같은 날 경주는 천안시청과 격돌한다. 

김해가 마지막까지 선두 추격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경기는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볼 수 있다. 
 

사진=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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