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의 바람, “리버풀, UCL 결승 다시 갈 수 있어”

2018-09-18     반진혁 기자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모하메드 살라(26, 리버풀)가 유럽 무대 정복에 대한 꿈을 숨기지 않았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18일(한국시간) 살라가 프랑스 매체 <프랑스 풋볼>과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살라의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도전은 아쉬움이었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결승전에서 세르히오 라모스와 부딪히며 부상을 당했고 경기를 소화하지 못하고 교체 아웃됐다. 이번 시즌 욕심이 나는 건 당연지사.

살라는 “리버풀의 토너먼트 통과를 확신한다. 물론 결승전도 진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동료들에게 압박을 가하고 싶지 않지만 모든 것은 가능하다”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이어 살라의 시선은 이번 시즌 UCL 조별 예선 첫 경기 파리 생제르망과의 대결로 향했다. 그는 “PSG는 개성이 강한 선수들이 있고 훌륭한 팀이다. 그들과의 즐겁고 격렬한 대결을 기대하고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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