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18일 시구 행사 마련…광복군 대원·독립운동가 후손 초빙

2018-09-17     이형주 기자
시구 행사를 마련한 LG트윈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한국광복군 대원이 공을 던지고, 독립운동가 후손이 이를 잡는다. 

서울 LG트윈스는 “오는 18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앞서 승리 기원 시구를 실시한다”고 17일 알렸다. 

한국광복군 창설(1940.9.17) 78주년을 기념해 광복군 출신의 김영관(94) 옹이 시구를 하고 육군사관학교의 조재휘 생도가 시포자로 공을 받는다.

김 옹은 1945년 한국광복군에 입대하여 독립전쟁에 참가했으며 조 생도는 독립운동가 고(故) 이창희 선생의 후손이다.

LG는 독립군과 광복군의 역사적 정통성을 육군사관학교가 계승하는데 함께하는 의미로 이번 시구행사를 준비했다. 

사진=LG트윈스

total87910@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