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전문가, “토트넘, 2~3명의 수준 높은 선수 필요”

2018-09-16     반진혁 기자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영국 축구 전문가이자 스카이스포츠 해설가 그레엄 수네스가 토트넘 홋스퍼가 전력 보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수네스는 16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토트넘은 이번여름 이적 시장에서 선수 보강을 하지 않았다. 새로운 경기장에 대한 변명을 가지고 있을 수 있지만 현재도 훌륭해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고 말했다. 맞는 사실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하지만 이는 부족해질 것이다. 선수단을 살리기 위해서는 2~3명의 수준 높은 선수들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토트넘은 이번여름 이적 시장에서 전력 보강을 하지 않았다. 경기장 증축에 많은 비용이 투자됐고 주축 선수를 지키는 것에 주력하며 영입을 하지 않았다. 이는 2003년 도입된 여름 이적 시장 이후 선수 한 명도 영입하지 못한 첫 EPL 구단으로 기록이기도 하다.

하지만 문제점이 보이고 있다. 확실한 백업이 없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부진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고 주포 해리 케인 등 주축 선수를 보좌할 있는 자원이 충분하지 않다. 리버풀과의 리그 5라운드에서 델레 알리가 빠지자 원활한 미드필더 플레이가 이뤄지지 않았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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