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AG] 윤덕여호, 후반 40분 임선주 통한의 자책골

2018-08-28     이상완 기자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자책골을 내주고 역전을 당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은 28일 오후 6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팔렘방 겔로라 스리위자야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준결승전 일본을 상대로 1-1 동점 상황에서 후반 40분 수비수 임선주의 자책골로 역전을 당했다.

한국은 전반 4분경 상대의 깊숙한 롱볼에 수비가 뚫리면서 스가사와 유이카에 선제골을 내줬다.

한국은 선제실점 이후 전방 압박을 통해 볼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면서 공격의 주도권을 잡았다. 지소연과 이민아의 콤비플레이에 수 차례 좋은 기회를 잡았다.

전반 13분에는 김혜리의 슛이 골대를 맞추는 등 불운이 따랐다.

후반 팽팽한 시소게임 중 후반 22분 이민아가 우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딩으로 골망을 갈랐다.

1-1 동점 상황에서 후반 40분 수비하던 임선주가 머리로 걷어내려다가 그만 골문으로 넣고 말았다.

사진=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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