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마타-마시알 영입 문의...맨유는 거절

2018-08-27     반진혁 기자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앙토니 마시알과 함께 후안 마타 영입에 관심을 보였지만 거절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지역 언론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7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소식통으로부터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 마시알과 마타 영입을 문의했다”며 “하지만 거절당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레비 회장은 이적 시장 조기 마감에 대해 찬성한 것을 후회했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이번여름 이적 시장에서 마시알에 관심을 보였다. 선수가 맨유와의 관계가 좋지 않다는 것을 간파하고 영입에 나섰다. 이와 더불어 마타도 군침을 흘렀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거절이었다.

결국 토트넘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단 한 명의 선수도 영입하지 않았다. 이는 2003년 도입된 여름 이적 시장 이후 선수 한 명도 영입하지 못한 첫 EPL 구단으로 기록됐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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