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유스] '유스팀 명문' 레알 베티스-산투스, 준결승서 '빅뱅'
[STN스포츠(서귀포)=윤승재 기자]
4전 전승. 파죽지세의 대회 최강팀 두 팀이 격돌한다.
레알 베티스(스페인)와 산투스FC(브라질) 유스팀은 18일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강창학종합경기장 1구장에서 2018 제주국제유스축구대회 4강전을 치른다. 현재 두 팀은 조별리그 3경기와 8강전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나란히 4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
베티스는 조별리그에서 요코하마FC(2-1)와 호펜하임(1-0), 수원 매탄중(2-0)을 차례로 꺾고 8강에 올랐고, 8강에서 가시마 앤틀러스를 상대로 4-2로 승리하며 파죽의 4연승을 달렸다. 스페인 팀답게 패스 플레이로 높은 점유율을 가져가며 상대를 압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산투스는 보인중을 상대로 7-0 대승을 거둔 데 이어, 광주 광덕중(2-0)과 연변FC(3-0), 부천 U-15팀(2-0)을 차례로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4경기 12득점 무실점의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 중이다. 다만 상대한 네 팀 모두 아시아 팀으로, 처음 만나는 유럽 유스팀을 상대로도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대회 최강팀 간의 경기는 18일 오후 5시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강창학종합경기장 1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해당 경기는 STN스포츠 채널(IPTV 올레KT 267번/케이블 딜라이브 156번) 또는 네이버스포츠와 다음카카오TV, 유튜브 등을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 2018 제주국제유스축구대회 8월 18일 일정
△ 오전 10시
- 가시마 앤틀러스 vs. 부산 낙동중 (친선경기) 강창학경기장 1구장 - STN스포츠 생중계
- 셀타 비고 vs. 요코하마FC (친선경기) 강창학경기장 2구장
- 스탕다르 리에주 vs. 세레소 오사카 (친선경기) 효돈구장
△ 오후 5시
- 레알 베티스 vs. 산투스FC (4강) 강창학경기장 1구장 - STN스포츠 생중계
- 광주 광덕중 vs. 전북 금산중 (4강) 강창학경기장 2구장
- 쇼난 벨마레 vs. 연변FC (친선경기) 효돈구장
사진(서귀포)=윤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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