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최희섭 계약, 연봉 협상완료하고 새시즌 담금질

2013-01-21     엄다인


KIA타이거즈가 19일 내야수 최희섭과 연봉 1억5천만원에 계약을 맺었다.

지난 시즌 1억7천만원을 받았던 최희섭은 이날 11.8%(2천만원) 삭감된 1억5천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최희섭은 지난해 80경기에 출전해 2할5푼5리의 타율로 7홈런 42타점으로 시즌 평균 성적보다 다소 저조한 성적을 냈다. 2007년에 국내무대에 온 이래로 6시즌동안 KIA에서 활약하며 팀이 필요한 순간에 한방을 터뜨려주는 거포로 KIA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이로써 KIA타이거즈는 최희섭을 마지막으로 2013시즌 연봉협상을 모두 마무리 지었다.

최희섭은 계약을 마치고 “그 동안 팬들에게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 애리조나 및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훈련에 열중해 올 시즌에는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뉴시스]

엄다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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