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트리밍] ‘완벽 데뷔’ 헤일, “생각보다 컨디션 괜찮았다”

2018-07-24     이형주 기자
데이비드 헤일

[STN스포츠(대전)=이형주 기자]

한화이글스 데이비드 헤일(30)이 자신의 경기에 대해 자평했다. 

한화는 24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KIA 타이거스와 2018 신한 MY CAR KBO리그 정규시즌 9차전 맞대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한화는 55승 41패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 경기는 지난 13일 제이슨 휠러의 대체 선수로 합류한 헤일의 선발 데뷔 경기였다. 헤일은 6이닝 동안 65개의 공을 던지며 2피안타 무실점의 눈부신 투구를 펼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 후 헤일은 “KBO리그 첫 등판이라 긴장됐었는데 생각보다 컨디션이 괜찮았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날 처음 상대한 한국 타자들에 대해서는 “컨택 능력이 좋아 삼진 잡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잘 안 된 점으로는 “슬라이더 제구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답했다.

또한 헤일은 “늘 나아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 팬들의 열정적인 분위기 좋다. 선수단과 소통 좋고 남은 경기 잘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한화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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