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축구 전문가, “은존지, 아스널에 필요한 유형의 선수”

2018-07-17     반진혁 기자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고 현재는 스카이스포츠 축구 전문가로 활동 중인 딘 에쉬튼이 스티븐 은존지(29, 세비야)가 아스널에 필요한 선수라고 주장했다.

애쉬튼은 17일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은존지는 아스널이 필요로하는 정확한 유형의 선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은존지는 피지컬과 힘을 가지고 있는 미드필더로 방어력이 뛰어나다. 메수트 외질처럼 공을 잘 잡고 날카로운 패스를 공격수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며 “이것이 아스널의 핵심 사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공교롭게도 아스널은 은존지 영입을 추진 중이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지난 3일 "은존지가 이적 요청서를 제출했다"며 "보고서는 아스널 이적 추진을 암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더 선>은 스페인 소스를 인용해 "은존지가 아버지에게 아스널로 가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고 보도한 바 있어 은존지의 아스널행은 급물살을 타고 있다.

특히 은존지는 우나이 에메리와 세비야에서 호흡을 맞춘 적이 있는 점이 하나의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사진=세비야 공식 홈페이지

sports@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