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메리 감독, ‘계약 1년 남은’ 램지에 “내가 원하는 야망을 지녔어”

2018-07-13     반진혁 기자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아론 램지(27)와 계속 함께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에메리 감독의 아스널 부임 이후 첫 기자회견 내용을 인용 보도했다.

이 자리에서 에메리 감독은 램지에 대해 언급했다. 에메리 감독은 “나는 램지와 함께 있어 매우 행복하다. 그는 내가 원하는 야망을 가지고 있다”고 칭찬했다.

이어 “램지는 내가 원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고 그와 함께 일하고 싶다”고 잔류해달라는 뜻을 전했다.

램지는 오는 2019년 여름 아스널과 계약이 만료돼 유벤투스, 라치오 등이 그의 영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에메리 감독은 동행 의지를 피력했다.

에메리 감독의 바람대로 아스널은 램지의 잔류에 힘을 쏟고 있다. 영국 매체 <타임스>는 “아스널이 램지에게 5년 재계약을 제안할 것”이라고 전했고 램지의 에이전트 데이비드 볼드윈 역시 “구단과 아직 공식적인 얘기는 나누지 않았지만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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