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 S크립트] ‘헨더슨 출전 불투명’ 잉글랜드, 대업 앞두고 위기와 마주

2018-07-09     반진혁 기자

[STN스포츠(월드컵특별취재팀)=반진혁 기자]

잉글랜드가 대업을 앞두고 조던 헨더슨 부상이라는 위기와 마주했다.

잉글랜드는 오는 12일 오전 3시(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크로아티아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준결승전을 치른다.

혈전이다. 특히 잉글랜드에 의미가 큰 경기다. 28년 만에 4강에 진출하며 그동안의 한을 풀었다. 특히 1966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 이후 52년 만에 우승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위해서는 크로아티아라는 벽을 넘어야한다.

하지만 위기와 마주했다. 헨더슨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해진 것.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9일 “햄스트링 부상으로 헨더슨의 준결승전 출전이 불투명하다”고 보도했다.

스웨덴과의 8강전 막바지 에릭 다이어와 교체된 헨더슨이었다. 그는 “경기가 끝나기 전 약간 뻣뻣한 느낌이 왔다. 괜찮아지길 바란다”고 불안해했다.

그 불안감은 현실로 다가오는 분위기다. 헨더슨이 출전하지 못한다면 잉글랜드는 타격을 입는다. 그는 잉글랜드의 핵심 자원이다. 경기 당 제공권 우위 2.3, 태클 1.8, 인터셉트 1, 클리어링 1, 롱볼 패스 5, 패스 성공률 80.6%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특히 중원에 안정감을 불어넣고 페널티 킥을 유도하는 등 기록적인 측면 이외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기에 헨더슨의 공백은 크게 다가올 수밖에 없다. 다이어 등 대체 자원이 있지만 결과로 이어질 지는 미지수다.

52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리기 위해서는 크로아티아를 넘어야하는 잉글랜드. 하지만 핵심 자원 헨더슨의 출전이 불투명해지면서 골머리를 앓게 생겼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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